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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는 계속 나가는데, 막상 쓸 일은 거의 없어요.”
50~60대 이후 보험에 대해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은퇴 전후에는 고정 수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보험도 ‘합리적인 구조’로 재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버 세대를 위한 보험 점검 포인트와 재편성 전략을 소개해드릴게요.
① 지금 가입된 보험, 점검부터 하세요
✔ 10년 넘게 유지 중인 보험이라면 보장 범위가 현재와 맞지 않을 수 있음
✔ 동일한 보장을 중복으로 가입한 경우, 보험료만 낭비
✔ 갱신형 보험료 인상으로 은퇴 후 부담 증가 가능성 있음
👉 보장 내역, 만기일, 갱신 여부, 보험금 청구 이력 등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② 실버 세대에게 꼭 필요한 보험 3가지
1. 실손의료보험
✔ 병원비 실비 보장 (입원, 통원, 약값 등)
✔ 단, 15년 이상 된 구실손은 전환 고려 (2021년 개편 이후 ‘신실손’ 추천)
2. 암/뇌/심장 3대 질병 보장 보험
✔ 치료비 부담이 큰 3대 질병은 보장이 꼭 필요
✔ 진단금 위주 + 수술/입원 특약 확인
3. 장기요양보험 또는 간병보험
✔ 노년기 장기 입원/요양 가능성 대비
✔ 공적 LTC 장기요양보험 외 민간보험도 보완 가능
③ 정리하거나 해지 고려할 보험은?
✔ 종신보험: 사망 보장 목적이 아니라면, 해지환급금 활용 재설계
✔ 저축성 보험: 해지 수수료 확인 후 중도 인출 또는 전환 고려
✔ 자녀 보험: 자녀 독립 후에는 정리 또는 명의 이전 검토
👉 보험사에서 권유한 ‘묻지마 특약’ 중심 보험은 꼭 따져보세요. 지금 필요한 보장인가가 중요합니다.
④ 보험 정리 전 체크리스트
✔ 갱신형 vs. 비갱신형 확인
✔ 월 보험료 총액 vs. 수입 대비 비율 (10% 초과 시 부담)
✔ 주계약 중심 + 실비 보장만 남기기
✔ 전문가(보험 컨설턴트/공적 상담) 활용
⑤ 마무리: 보험은 ‘지키기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보험은 나이 들어갈수록 꼭 필요한 항목만 남기고, 부담이 되는 구조는 조정해주는 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매달 빠져나가는 보험료를 정리하고, 정말 필요한 보장만 남기는 ‘가성비 재설계’를 지금 실천해보세요.